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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로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그러하리라 너희가 내안에 있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 요한복음 15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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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드온을 용사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그는 용사가 아니라 용사가 된 사람입니다.

그가 사사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 때 이스라엘은 미디안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암흑기였습니다.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6:6)

새번역 성경은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미디안 때문에 전혀 기를 펴지 못하게 되자, 마침내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 울부짖었다.”(6:6) 

기드온이 살 던 때 이스라엘의 특징은 기가 눌려 있었습니다. 이때 그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은 기도 응답으로 기드온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콜링이라고 합니다. 기드온은 소명을 받습니다. 

 

기드온이 하나님의 부르심 , 소명을 받을 때 그는 용사가 아니었습니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새번역 성경은 이렇게 번역합니다.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포도주 틀에서 몰래 밀이삭을 타작하고 있었다. ”(새번역 삿6:11)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숨어서 타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여호와의 사자는 기드온을 "큰 용사"라고 부르십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기드온은 자신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이스라엘 12지파중에 므낫세는 연약한 지파였고 기드온은 아버지 집에서도 작은 자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을 큰 용사라고 하십니다. 기드온은 스스로를 약하고 작은 자라고 말합니다.

그럼 무엇이 진실일까요? 기드온의 두 모습은 모두 진실입니다.

기드온은 내가 생각하는 약하고 작은자로 살아오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용사가 됩니다.

 즉 내가 생각하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하시는 나를 만난 것입니다. 


우리 안에는 상황에서 경험하는 나의 마음과 그 상황에서 경험하는 주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상황 속에서 하나님 주시는 마음을 만날 때 우리는 용사가 됩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용기를 경험합니다



* 연관 말씀 

기가 살아나고 용기를 얻으려면 - https://youtu.be/Oa2SxYZXqeE


                                                                                                                                                                                         서헌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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