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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 잠언 20장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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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는 차를 타면 멀미를 심하게 한 기억이 납니다. 어머니와 함께 금천에서 버스를 타고 남평에 간 적이 있습니다. 10분이면 가는 거리인데 그때는 사람이 많아 서야 했고 그때 멀미를 해서 아저씨의 양복 바지에 구토물이 튀었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미안하다며 연신 사과를 했는데 아저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괜찮아요... 아이가 약해 보이니 잘 먹이세요...“ 지금은 세탁비를 주고 미안하다고 해도 갈등이 생기는데 그때 문화는 달랐습니다. 어린 마음에 아저씨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방학 때 기차를 타고 서울 이모 집에 간 적이 있습니다. 기차를 타면 멀미를 하지 않았습니다. 2-3주를 지내고 집에 왔는데 어두워지는 저녁이 되었습니다. 집에 들어가니까 어머니는 신발도 신지 않고 달려와서 나를 안아 주었습니다. 그때가 10살 즈음이었는데 엄마의 안아줌에서 느낀게 있습니다. ”사랑한다... 보고 싶었다... “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주심을 바라고 아이를 데려옵니다. 이때 제자들은 그들을 꾸짖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노하시면서 말씀하십니다.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10:14-15)

만저주심은 안아줌이고 꾸짖는 것은 거절감입니다. 예수는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안아줌이고 이 안아줌을 하나님 나라와 연결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삶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십니다.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10:16) 안고는 몸의 터치이고 안수는 영의 터치입니다. 축복은 삶의 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의 터치에는 안아줌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수많은 거절감을 느낍니다. 그럼 예수를 만날 때입니다. 지친 영혼을 안아주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의 안아줌에서 시작되고 회복됩니다.

                                                                                                                                                                                      서헌주 목사

관련말씀

하나님 나라와 안아줌 https://youtu.be/Yy6kiR4em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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