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avigaion menu / 글로벌 네비게이션 메뉴

  •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
    - 로마서 8장 6절
칼럼
2020.12.07 07:58

신앙의 본질은 동행입니다.

조회 수 3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람들은 아인쉬타인을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라고 말합니다. 그는 상대성 이론으로 인류에게 알려졌는데 그의 뇌는 사후에도 학자들에게 연구 대상이었습니다. 반면 괴델은 다소 생소한 이름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가 수학자와 철학자로 어떤 경지에 이른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이 두 사람이 프린스턴 대학에서 만납니다. 그들은 아침이면 연구소로 출근하는 길에, 또 오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함께 걸었습니다. 서로 동행하면서 질문하고 여기서 그들의 학문은 더더욱 깊어졌습니다. 짐 홀트가 이때 나누었을 법한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책을 썼는데 제목이 아인쉬타인과 괴델이 함께 걸을 때입니다. 유시민 작가가 추천하는 책입니다. 제목을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이 동행입니다.

 

사람은 동행하면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사도 바울의 성장과정을 보면 동행의 힘을 보여줍니다. 그는 바나바와 동행하면서 믿음의 거인으로 성장합니다. 바울은 바리새인으로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회심합니다. 이때 예루살렘 공동체는 바울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를 두려워하고 회심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때 바울을 보증하고 예루살렘 공동체에 인도한 사람이 바나바입니다.

 

바울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때 그를 죽이려는 수많은 유대인을 만납니다. 그래서 고향 다소에 가게 되는데 이때가 바울에게 잠자는 무명의 그리스도인 시기입니다. 그때 바나바가 그를 찾아가고 안디옥으로 초대합니다. 교회에서 함께 목회하면서 성경을 가르칩니다. 여기서 안디옥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로 성장합니다. 안디옥 교인을 세상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만일 바울에게 바나바가 없었다면 지금 기억되는 믿음의 거장 바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삶은 동행에서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신앙은 하나님과만 동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안에서 성도들은 함께 동행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은 함께 동행하면서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을 보십니다. 여기서 좋은 관계와 선한 영향력을 행하시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함께 동행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럼 이 동행에서 어떤 영향력을 행하고 있나요? 함께 동행하면서 함께 믿음이 자라고 함께 하나님 나라에 쓰임받는 삶을 살아갑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 칼럼 생각하는 법 배우기 서헌주목사 2022.03.28 198
35 칼럼 삭개오의 돌무화과 나무 서헌주목사 2021.11.01 322
34 칼럼 지렁이와 굼벵이 서헌주목사 2021.11.01 289
33 칼럼 싸이 아내의 고백... 나의 고백... 서헌주목사 2021.08.09 295
32 칼럼 마음밭은 영적 유대관계입니다. 서헌주목사 2021.04.25 331
31 칼럼 뻔한 쉼이 아니라 펀(fun) 한 쉼 서헌주목사 2021.04.21 366
30 칼럼 기도응답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서헌주목사 2021.04.21 279
29 칼럼 샬롬은 용기내는 삶 서헌주목사 2021.04.10 253
28 칼럼 나사로의 부활이 의미하는 것은? 서헌주목사 2021.04.04 275
27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 온유 선운교회 2020.12.13 307
» 칼럼 신앙의 본질은 동행입니다. 선운교회 2020.12.07 306
25 칼럼 문제는 주를 만날 기회입니다. 선운교회 2020.11.30 296
24 칼럼 에너지가 방전될 그때... 새 힘을 얻으려면 선운교회 2020.07.24 319
23 칼럼 우리가 믿는 부활의 의미 선운교회 2020.04.20 297
22 칼럼 배려 선운교회 2020.01.21 310
21 칼럼 베세메스로 가는 젖나는 암소 선운교회 2019.11.11 431
20 칼럼 시글락에서 용기내는 삶 담쟁이 2019.10.14 348
19 쉼터 9월 22일 하가다 말씀 (요15:5) 선운교회 2019.09.23 311
18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제자로 살려면 선운교회 2019.09.23 269
17 쉼터 9월 15일 하가다 말씀 (욘3:2) 선운교회 2019.09.17 238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 5 Next
/ 5

목양칼럼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