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avigaion menu / 글로벌 네비게이션 메뉴

  •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 고린도전서 12장 31절
조회 수 3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이 말은 예수를 영접한 사람이고 또한 예수를 따르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1차 믿음은 예수를 영접하는 것이고 2차 믿음은 하나님 나라 일꾼으로 쓰임받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2차 믿음까지 성장하려면 필요한 성품이 온유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쓰임받은 이스라엘의 리더입니다. 그의 삶에는 세단계가 있습니다. 1단계는 애굽왕자로 살아간 40세까지이고 2단계는 80세까지 미디안 목자로 사는 삶입니다. 이때 모세는 하나님께 준비된 목자가 됩니다. 그리고 부름받은 모세는 120세까지 이스라엘을 이끄는 리더로 살아갑니다. 이때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왜 애굽 왕자 모세가 아니라 미디안 목자 모세를 부르셨을까? 모세는 40세까지 혈기가 왕성했습니다. 미디안 광야에서 모세는 모든 사람보다 온유해집니다. 모세가 부름받은 이유는 그가 온유함으로 하나님께 준비되었기 때문입니다. 온유는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주요 성품입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나귀를 타시는데 성경은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21:5)

여기서 두 단어를 유심히 보아야 합니다. 하나는 겸손이고 다른 하나는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입니다. 겸손 원어가 프라우스인데 이 말은 온유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온유하셨고 멍에를 매는 나귀 새끼를 사용하십니다. 그럼 멍에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멍에 이야기는 다른 곳에도 나옵니다.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뒤의 말씀을 통해서 이해할 때 온전해집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우라. (11:29) 예수님은 온유한 분으로 모든 사람에게 쉼을 주십니다. 이 온유를 우리에게 멍에를 메고 배우라고 하십니다. 멍에는 동물의 머리나 목에 얹어 짐을 끌도록 하는 나무 틀입니다. 주인은 소와 당나귀를 사용할 때 멍에를 씌웁니다. 이 멍에를 통해서 주인에게 쓰임 받도록 길들어집니다.

  영적으로 멍에는 십자가를 의미합니다. 고대자료를 보면 온유는 야생마가 아니라 주인에게 길들여진 말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이런 의미입니다. “십자가를 감당하면서 나에게 길들여지는 삶을 살아다오...” 하나님은 길들여진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십자가를 감당하면서 세상에 길들어지는 사람이 있고  하나님께 길들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길들여지면 온유한 사람이 됩니다.

이 사람이 복이 있고 땅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하나님께 길들여져야 인생을 살아갑시다. 그럼 하나님 나라에 쓰임받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 칼럼 하나님 행하시는 기적 서헌주목사 2022.06.30 291
42 칼럼 이 세상에 하나뿐인 어머니 서헌주목사 2022.05.10 252
41 칼럼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믿음 - 어린아이를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서헌주목사 2022.05.02 365
40 칼럼 메마른 삶이 감동을 회복하려면... 서헌주목사 2022.04.18 271
39 십자가를 감당하는 삶의 진실 - 용서마음 서헌주목사 2022.04.11 193
38 칼럼 십자가 기도 - 하나님 원대로 하세요 서헌주목사 2022.04.11 262
37 칼럼 신앙의 가치는 승리마음 서헌주목사 2022.04.04 280
36 칼럼 생각하는 법 배우기 서헌주목사 2022.03.28 263
35 칼럼 삭개오의 돌무화과 나무 서헌주목사 2021.11.01 402
34 칼럼 지렁이와 굼벵이 서헌주목사 2021.11.01 359
33 칼럼 싸이 아내의 고백... 나의 고백... 서헌주목사 2021.08.09 373
32 칼럼 마음밭은 영적 유대관계입니다. 서헌주목사 2021.04.25 410
31 칼럼 뻔한 쉼이 아니라 펀(fun) 한 쉼 서헌주목사 2021.04.21 452
30 칼럼 기도응답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서헌주목사 2021.04.21 355
29 칼럼 샬롬은 용기내는 삶 서헌주목사 2021.04.10 327
28 칼럼 나사로의 부활이 의미하는 것은? 서헌주목사 2021.04.04 351
»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 온유 선운교회 2020.12.13 358
26 칼럼 신앙의 본질은 동행입니다. 선운교회 2020.12.07 378
25 칼럼 문제는 주를 만날 기회입니다. 선운교회 2020.11.30 357
24 칼럼 에너지가 방전될 그때... 새 힘을 얻으려면 선운교회 2020.07.24 389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 6 Next
/ 6

목양칼럼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