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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로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그러하리라 너희가 내안에 있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 요한복음 15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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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약 오 리쯤 가면 베다니라는 작은 동네가 있습니다. 베다니는 슬픔, 괴로움의 집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이곳에 자주 오셨고 여기서 나사로의 집에 머무시곤 했는데 어느 날 나사로가 죽습니다. 이것은 힘겨운 삶의 현장 베다니에서 예수님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받으면서 살던 나사로 인생이 결국은 죽음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나사로 경험은 오늘날 우리들의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주님과 교제하면서 살아가는데 삶은 회복되지 않고 절망을 경험합니다.

 

이 현장에서 예수님이 전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나사로의 이름은 헬라어로 라자로스, 히브리어로는 엘아자르입니다. 번역하면 하나님이 도우신다.” 는 의미입니다. 나사로를 향한 예수님의 외침은 하나님이 도우시는 인생이여 무덤에서 나오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류를 향한 메시지입니다.

 

누구나 머무르는 자신의 방이 있습니다. 버지니아 울프는 이것을 자신만의 방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머무르는 무덤이라는 방에 오시고 먼저 하신일이 입구를 막고 있는 돌을 치우라고 하십니다. 이때 마리아는 말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11:39)

 

나사로는 이미 죽었고 소망은 사라져서 돌을 치울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마리아의 이야기는 우리가 품고 살아가는 보편적인 생각입니다. 예수님은 이 현장에서 말씀하십니다.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11:40)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람들은 돌을 옮기고 나사로는 말씀을 듣고 생명은 회복됩니다.


부활 주일 나사로 이야기는 우리들이 들어야 하는 메시지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순서입니다.

먼저 무덤을 막고 있는 돌문을 여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마음 문을 이야기합니다. 마음 문이 열리고 말씀이 선포되면 죽은 나사로 인생이 살아납니다. 우리는 말씀을 기대하지만 하나님은 마음문을 보십니다. 

마음문을 열고 말씀을 들으면 여기서 새생명이 살아납니다.

세상에 열린 문을 다시 하나님을 향해 열어가야 합니다.   마음문을 열고 말씀을 듣고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어가는 부활 생명이 살아나기를 소망합니다.

-서헌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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