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avigaion menu / 글로벌 네비게이션 메뉴

  •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 고린도전서 12장 31절
조회 수 1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막내아들 준석이가 자전거를 배울 때 뒤에서 자전거를 잡아준 경험이 있습니다. 아이는 자전거를 잡아주면 넘어지지 않고 자전거를 탔습니다. 그렇게 몇 일이 지난 후 자전거에서 손을 놓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아들은 넘어지지 않고 자전거를 타면서 말했습니다. “아빠! 잘 잡고 있지...” 아들은 혼자 자전거를 타면서도 그 사실을 몰랐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전거타기를 배운 겁니다. 무언가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하는 일은 저절로 되어집니다 예전에는 믿음을 용기와 결단의 관점으로 보았습니다. 신앙생활이 힘들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이 저절로 되는 시기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신앙은 두 단계가 있습니다. 하나는 열심히 하지만 쉬워지는 단계를 경험하지 못하는 신앙생활입니다. 극복하면 쉬운데 그러지 못한 경우입니다. 다른 하나는 쉬워지는 신앙생활입니다어려운 단계를 이기면 신앙은 즐거워집니다.

 

비행기 원리와 같습니다. 비행기는 날아갈 때 공기 저항을 받습니다. 그럼 힘이 들기에 공기저항을 받지 않으면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비행기는 공기저항을 받지 않으면 추진력을 얻지 못해서 날지를 못합니다. 이륙할 때 가장 힘이 들어가지만 이륙을 하면 하늘은 쉽게 날아갑니다.

 

 인생을 보면 처음에는 모든 경험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 일을 감당하면 다음 단계는 그 일이 처음보다 쉬워집니다. 그리고 저절로 되는 은혜를 경험합니다. 믿음은 저절로 되는 은혜를 만나기까지 성장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이 은혜를 누릴수 있을까요? 바울은 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저절로 되는 은혜를 누리려면 먼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예수의 부활 생명이 있습니다.  내가 죽고 내가 사는 인생이 아니라 내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아나는 예수 생명이 핵심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저절로 되는 은혜를 경험합니다.


바울은 감옥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바울의 의지나 결단으로 생각하는데 그게 아닙니다. 바울은 죽고 그리스도가 살아나니까 바울에게 저절로 나오는 건강한 감정입니다마귀가 지배하면 저절로 불평 원망이 나오듯... 주님이 인도하면 저절로 기쁨과 감사가 나옵니다중요한 것은 내 의지보다 주님이 내 안에 살아 있느냐입니다. 예수 생명이 내 안에 살아나면 저절로 되는 은혜를 누릴수 있습니다. 

                                                                                                                                                                                    - 서헌주 목사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 칼럼 영혼이 통증을 느낄 때... 서헌주목사 2023.04.24 151
55 칼럼 나를 기념하라! Remember Me 의 의미는 서헌주목사 2023.04.03 199
54 칼럼 세례에 어울리는 삶은 하나님 나라 서헌주목사 2023.03.27 140
53 칼럼 일상에서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려면 서헌주목사 2023.02.06 160
» 칼럼 의지와 결단으로 안될 때 저절로 되는 은혜를 누리려면 서헌주목사 2023.01.30 178
51 칼럼 주님 주시는 능력은 무엇일까? 서헌주목사 2023.01.16 148
50 칼럼 고난에서 비전을 만나다 서헌주목사 2022.12.12 168
49 칼럼 믿음은 선한 영향력에서 성장합니다. 서헌주목사 2022.10.02 194
48 칼럼 기도시간는 소비가 아니라 강력한 투자 서헌주목사 2022.08.29 206
47 칼럼 초코파이 행복과 자족 서헌주목사 2022.08.22 172
46 이 말을 하였으니... 서헌주목사 2022.08.16 167
45 칼럼 다윗성장 - 문제 직면의 힘을 키우다. 서헌주목사 2022.07.18 215
44 칼럼 감사의 과학 서헌주목사 2022.07.06 178
43 칼럼 하나님 행하시는 기적 서헌주목사 2022.06.30 212
42 칼럼 이 세상에 하나뿐인 어머니 서헌주목사 2022.05.10 180
41 칼럼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믿음 - 어린아이를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서헌주목사 2022.05.02 298
40 칼럼 메마른 삶이 감동을 회복하려면... 서헌주목사 2022.04.18 200
39 십자가를 감당하는 삶의 진실 - 용서마음 서헌주목사 2022.04.11 166
38 칼럼 십자가 기도 - 하나님 원대로 하세요 서헌주목사 2022.04.11 193
37 칼럼 신앙의 가치는 승리마음 서헌주목사 2022.04.04 204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 5 Next
/ 5

목양칼럼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