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마음의 소리

by 서헌주목사 posted Aug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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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양한 소리를 듣고 살아갑니다그 중에 매일 듣는 것이 자신의 목소리입니다그런데 자신의 목소리를 모두 정확히 듣는 것은 아닙니다녹음을 하면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녹음을 할 때 들리는 목소리가 남에게 들리는 자신의 진짜 목소리입니다나는 목소리 녹음을 하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그래서 목소리 훈련을 제법 했습니다그런데 살면서 목소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소리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지난 주 새벽 예배를 드리고 잡초를 뽑았을 그 시간 힐링을 경험했습니다그 이유는 잡초를 뽑으면서 마음의 소리를 들었기 때문입니다인도에 깔린 벽돌을 보면 그 틈에 흙이 있는데 그곳에서 잡초가 자라고 있었습니다그 잡초가 보면서 마음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틈이 생기면 그곳에 잡초가 자라는 구나... 인생에도 틈이 생기면 잡초가 자라겠구나...”

  

 마음의 소리에 깨달음이 있으면 인생은 행복해집니다잡초를 뽑으면서  기도와 말씀으로 마음의 틈을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니 행복했습니다. 인생은 마음과 생각의 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어울리는 감정과 삶을 만들어 냅니다.

 

 들리는 소리는 사람에게 희노애락을 줍니다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밖에서 들리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들려옵니다또 가장 시끄러운 소리도 밖이 아니라 안에서 들려옵니다.  마음의 소리가 시끄러우면 삶은 힘들어집니다마음의 소리가 아름다우면 삶은 행복합니다마음의 소리를 방치하면 그것은 돌밭이고 길가이고 가시덤불 마음밭입니다 삶은 육신의 소욕을 따라갑니다.

마음의 소리가 말씀을 품으면 좋은 마음밭이 됩니다성령의 인도를 받으면서 열매맺는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는 분주한 일상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여기서 성령의 인도를 받고 일상을 살아가면 삶은 좋은 마음밭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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