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초 강대국으로 세계에서 군사력, 경제력 모두 세계 1위입니다. 또한 스포츠도 강국이지만 프로 축구는 그게 아닙니다. 미국에서 축구는 비인기 종목입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에서 축구 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메시가 있습니다. 메시가 인터 마미애미로 이적하면서 동부에서 5승 3무 14패로 꼴찌였던 팀이 미국 리그스 컵에서 우승했습니다. 입장권은 90달러 정도였는데 메시가 온 이후 평균 티켓값이 1,674달러(약 224만원)로 상승했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00만 명에서 1,400만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것을 메시 효과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암흑기와 부흥기가 있습니다. 기드온이 사사로 부름을 받을 때를 보면 이스라엘은 미디안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암흑기였습니다. 그들은 미디안으로 인해 기가 빠지고 괴로울 때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할 사사로 기드온을 사용하십니다. 이때 하나님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했던 말이 있습니다. “12.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삿6:12)
기드온은 스스로를 미약하고 작은 자로 여길 때 그를 큰 용사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환경과 함께 할 때 미약한 자가 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용사가 됩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을 큰 용사로 세우시고 그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삿6:14) 여기서 기드온은 하나님 주신 사명을 붙들고 용사로 하나님 주시는 새로운 꿈을 꿉니다. 이것을 비전이라고 합니다. 환경의 사람이 비전의 사람으로 바뀌면서 기드온은 미디안의 괴롭힘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우리도 삶의 현장에서 기를 빼는 미디안을 만나곤 합니다. 여기서 기가 죽어 살아가는 자신을 보곤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큰 용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합니다. 환경에 구속된 삶에서 이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으면 우리는 큰 용사가 됩니다. 그럼 내가 속한 공동체가 나를 통해서 힘을 얻습니다. 이것을 예수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 속에서 말씀을 붙들고 큰 용사로 세워지면 우리 삶은 선한 영향력을 행하는 예수 효과를 경험할 것입니다.
- 서헌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