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유튜브에서 광복절에 81.5Km를 달리고 콘서트를 하는 션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이때 기업이 후원하고 모인 기금은 국가 유공자의 집을 지어준다고 합니다. 션의 마라톤 영상을 보고 나도 마라톤을 하고 싶다는 감동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런닝머신으로 5Km를 달리면서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멈출까... 포기할까... 난 5Km 달리기도 힘든데 어떻게 션은 81.5km를 달리지...”
이 질문을 하면서 발견한 차이가 있습니다. 션에게는 함께 달리면서 도와주는 페이스 메이커가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을 보면 마라톤과 유사합니다. 포기하고... 때로는 멈추고 싶은 유혹을 만납니다. 이때응원해주는 페이스 메이커를 만나면 이길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페이스 메이커가 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돕는 자로 항상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도 말씀으로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하나님도 함께 하시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우리 인생을 돕는 페이스 메이커입니다.
학창시절의 경험입니다. 그때는 부모님께 거짓말을 해서 용돈을 타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를 믿은 후에는 그런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용돈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나의 필요를 채워 주셨습니다.
이 시대 우리는 착하게 살면, 양심대로 살면 손해라는 말을 듣습니다. 하지만 인생을 보면 성령이 인도하는 대로 살지 못해 손해 보는 경우는 더 많습니다. 신앙생활이 힘들다고 하는데 그것은 양심을 속이는 일입니다. 성령과 하나되지 못하고 인생이 자꾸 육의 속성으로 가니가 인생은 힘들어집니다. 육의 삶이 성령과 함께 하면 주님 주시는 충만함이 있습니다. 인생은 구원의 기쁨과 감격... 주님 주시는 은혜로 살 때 행복합니다.
내 스스로는 건강한 양심을 가질 수 없습니다. 육의 속성으로 향합니다. 양심은 인생의 페이스 메이커로 도우시는 성령님을 만날 때 회복됩니다. 성령과 하나될 때 육으로 향하는 나는 세상의 빛으로 착한 행실을 행할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비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은 양심이 성령을 페이스 메이커로 만날 때 저절로 되는 축복입니다.
관련 말씀
양심은 성령과 함께 하는 마음 - https://youtu.be/XXQh02pjk6s
- 서헌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