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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게 능력 주시는자 안에서 내가 모든것을 할수 있느니라
    - 빌립소서 4장 13절
칼럼
2024.12.16 08:18

아픔을 느낄 때 성장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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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 김종민 씨는 청년 시절 고막을 다쳤습니다. 그래서 가끔 소리를 듣지 못해 실수를 합니다.  하지만 도리어 솔직하고 진솔해서 많은 사랑을 받는 연예인입니다. 그가 어떤 무대에서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길을 가다가 넘어 졌어요. 넘어져서 많이 아파요. 그때 옆에 있는 친구도 넘어졌어요. 그는 나보다 더 많이 다쳤어요. 더 많은 상처가 났어요. 그럼 누가 더 아플까요?

우리는 보통 많이 다친 사람이 더 아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의 대답은 달랐습니다. 내가 덜 찢어졌어도 내가 더 아파요.”

 

  교회를 개척하면서 그 과정에 아파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솔직히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부목사로 사역을 하다가 사임을 했는데 갈등이 많았습니다.  가야 할 길은 보이지 않고...  갈 힘도 없고... 하지만 멈출수 없을 때...  용기를 내고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것은 은혜이면서도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이었습니다. 버거웠습니다. 그때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그 생각은 달라졌습니다. 모두에게 크고 작은 아픔과 상처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 교회를 세워 사역할 수 있음이 축복임에 감사했습니다. 

  

김종민 씨는 아픔을 느낄 때 두 가지를 제안합니다.

a. 아프면 아프다고 소리를 질러라. 그러면 도와줄 사람이 있다.

b. 하지만 아플 때 도와주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지 말자... 그가 더 아플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다보면 크고 작은 아픔을 경험합니다. 이때 아픔에서 성숙하기도 하지만 도리어 강퍅해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아플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픈 신음을 들으시고 돕는 천사를 보내 주십니다. 아픔은 우리를 성장시키는 축복이 되기도 합니다.

 

말랄라는 11세에 "굴 말카이"라는 필명으로 영국 BBC 방송국 블로그에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서 그녀는 탈레반의 만행을 전세계에 알렸습니다.  탈레반 무장 대원은 말랄라를 죽이려고 벼르다가 통학하는 버스에 올라 그녀의 머리와 어깨에 총을 쏩니다. 

말랄라는 수술을 받고 기적적으로 살아납니다.  여성교육에 헌신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17세에 최연소 노벨 평화상을 수상합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나는 총에 맞은 소녀로 기억되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일어선 소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말랄라의 고백을 보면서 찾아온 마음이 있습니다. 나도 말랄라처럼 일어선 목사로 기억되고 싶다.... 아픔을 통해서 성장하고 목사로 기억되고 싶다.”   모든 인생은 아픔과 상처가 포함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아픔은 치유가 되고 삶은 성장합니다.  


관련 말씀
아프게 하시는 하나님 
https://youtu.be/Ecs9IRIpmdA

                                                                                                                                                                                   서헌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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