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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잠시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 고린도후서 4장 16~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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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5:7)

 

히브리어로 긍휼을 라함(רַחַם) 이라고 합니다. 라함은 긍휼, 자비를 의미하는 동사이고 동시에 명사입니다. 이 단어는 자궁을 의미하는 רֶחֶם(레헴)에서 유래했습니다. 원어로 볼 때 긍휼은 어머니가 자궁에서 자라는 생명을 키우는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의 첫 대표기도가 생각납니다. 마을에 복음이 들어오고 교회는 세워지기 전 할머니 집사님 집에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날 전도사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배를 위해 서헌주 형제가 기도를 인도하겠습니다.” 순간 기도를 못한다는 말도 알았다는 말도 못했습니다. 기도를 해야 하는데 1분 이상 입을 열지 못하다가 겨우 떨리는 목소리로 대표기도를 했습니다.

그때 무슨 기도를 했는지는 하나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도 후 들은 반응은 생각납니다. 할머니 한 분은 아픈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모두 다 은혜를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대표기도를 했지만 그때처럼 은혜를 받았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그럼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때 나의 대표기도는 정말 은혜로웠나? 사실 떨리고 서투른 기도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를 믿기 시작하고 처음 하는 대표기도였기에 그런 나를 누구도 업신 여기지는 않았습니다. 모두 나를 긍휼히 여겨 주었고 모두 은혜를 받았습니다. 긍휼히 여기면 은혜를 경험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합니다. "너희 아버지의 긍휼하심 같이 너희도 긍휼히 여기라." (6:36)

하나님은 연약한 자를 긍휼히 여기면 하나님은 그에게 특별한 은혜를 주십니다. 생명은 긍휼에서 자랍니다. 생명을 살리는 특별한 은혜를 경험합니다.

                                                                                                                                                                                       -헌주 목사

 

관련 말씀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https://youtu.be/j6LbL1H10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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