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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내일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오늘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내일은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 시편 126장 5~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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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김장하는 가난 속에서도 꿋꿋이 공부해, 19세에 한약업사 자격을 취득합니다. 이후 남성당 한약방을 운영하면서 많은 돈을 벌지만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똥은 쌓아두면 구린내가 나지만, 흩어버리면 거름이 되어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는다. 돈도 마찬가지다. 주변에 나누어야 사회에 꽃이 핀다.”

그는 돈에 대한 자신의 철학처럼 1983, 100억 원을 들여 명신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1,000명이 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그 수혜자 중 한 명이 바로 헌법재판관 문형배입니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김장하 장학금을 받아 대학까지 마치고, 훗날 김장하를 찾아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그때 그는 이런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나에게 고마워할 필요는 없다. 나는 이 사회의 것을 너에게 준 것이다. 갚으려거든 이 사회에 갚아라.”

 

문형배는 훗날 헌법재판관 후보로 청문회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27년간 법관으로 일하셨는데, 재산이 많지 않네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그는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결혼할 때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평균인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겠다.’ 가구당 평균 재산이 약 3억 원인데, 제 재산은 4억이 조금 안 됩니다. 평균을 넘은 것 같아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는 법관으로 소임을 다하고 일을 마치면 받은 은혜를 사회에 되돌려주는 살겠다고 말합니다.

  

최근 김장하의 삶이 언론을 통해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그의 삶은 사회에 잔잔한 감동과 선한 영향력을 행합니다. 김장하 어른의 영향력에 많은 감동을 받으면서도 그리스도인으로 마음 한 켠이 아려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은 얼마나 행하고 있는지 자문해 봅니다.

 

한국교회 초창기를 보면 교회는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엄청난 영향력을 행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회에서 지탄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선한 영향력이 부활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예수의 선한 영향력 비전이 다시 살아나기를 기도합니다.                                                              

                                                                                                                                                                                             - 서헌주 목사


 

관련 말씀

부활의 비전 선한 영향력  https://youtu.be/AM5XJIm-H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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