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로 하늘을 난 최초의 인물은 라이트 형제이지만 그 당시 국가의 지원을 받고 연구한 사람은 랭글리였습니다. 새뮤얼 랭글리는 (1834–1906)는 당시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연구소(Smithsonian Institution) 사무총장이었고 미국은 그에게 비행기를 개발하도록 막대한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두 번의 실패 이후 개발을 포기합니다. 라이트 형제는 자전거 정비공 출신이었지만 독자적으로 비행기를 연구하고 1903년 12월 17일, 인류 최초로 동력 비행에 성공합니다.
랭글리와 라이트 형제의 차이가 있습니다. 랭글리는 실패 이후 포기했지만 라이트 형제는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은 성공합니다. “오르빌 라이트‘ 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비행기보다 먼저 실패를 배워야 했다. 실패는 우리가 더 나은 결정을 하게 해줬다.”
삼성의 창업자 이병철 회장도 자신이 경험한 성공의 스승은 실패였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훈련을 받고 가나안에 들어갑니다. 이때 그들은 강하고 견고한 성읍 여리고를 정복하지만 쉽게 생각한 아이성 앞에서 참패를 당합니다.
우리는 보통 이렇게 생각합니다. “여리고는 좋은 경험이지만 아이성은 안 좋은 경험이네...”
하지만 길게보면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여리고를 정복하고 교만해집니다.
하나님 없는 자신감으로 아이성을 공격하다가 패합니다.
그들은 아이성에서 패한 이후 하나님께 회개하고 승리의 비결을 배웁니다.
그리고 계속 되는 30여번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합니다.
우리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경험 그 자체가 아니라 그 경험에서 무엇을 배우고 깨닫느냐입니다. 이것을 경륜이라고 합니다. 인생은 보면 상처와 아픔, 실패와 좌절의 시기가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을 만나고 인생을 깨달아 가면서 믿음의 경륜이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서헌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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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그 이후 좋아지려면 https://youtu.be/V89lc2CaUl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