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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 잠언 20장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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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일제 강점기가 있습니다. 이때 일본은 조선을 단순 통치가 아니라 “천황중심 일본제국의 국민”으로 바꾸기 위해 황국식민화정책을 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창씨개명, 일본어 강요, 그리고 신사참배입니다.

 

신사(神社)는 일본 왕실의 조상신, 국가에 공로가 있는 인물들을 영웅으로 모셔놓은 사당입니다. 일본은 남산에 '조선신궁'을 세우고 전국에 신사를 짓고 절을 하도록 강요했습니다. 이를 거부한 기독교 사학(미션스쿨)은 폐교를 시켰습니다. (숭실학교, 정신여학교) 또 신사참배를 거부하는 목사는 강단에 서지 못하게 하고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1938년 제27회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열릴 때 일제 경찰들은 총회장을 포위하고 신사참배는 우상숭배가 아니라 국가의식으로 인정한다는 성명을 강제로 통과시킵니다.  이때 주기철 목사님은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못이 박힌 판 위를 걷는 등 잔혹한 고문을 당하면서 1944년 감옥에서 순교합니다. 이때 만들어진 노래가 홍난파의 봉선화입니다. 봉선화는 짓밟힌 민족의 운명과 해방을 상징하는 노래입니다.  일본 순사는 단순한 꽃의 이야기로 알았지만 후에 담긴 의미를 알고 부르는 것을 금지합니다.


요한계시록도 이런 문화 속에서 쓰여진 서신입니다. 황제를 신으로 섬기라고 강요하고 교회가 거절하면 핍박했습니다. 요한도 예수를 주로 고백하면서 밧모섬에 유배되고 교회에 그는 예수를 믿으면 승리한다는 서신을 보냅니다. 이때 로마는 계시록을 "괴물들이 싸우는 신화 이야기" 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계시록에는 감추어진 의미가 있습니다. “로마 황제가 주가 아니라 어린양 예수가 주이다. 예수가 승리한다” 계시록은 그 당시 박해당하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위로와 소망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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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o Image 21Sep
    by 서헌주목사
    2026/09/21 by 서헌주목사
    in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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