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들 준수가 나에게 이런 문제를 냈습니다. 이 문제가 맨사의 지능 수준이라고 해서 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어떤 사람이 죽어서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 섰다. 이 갈림길에는 천사와 악마가 있다. 천사는 이 사람을 천국에 데려가기 원하고 악마는 지옥에 데려가기를 원한다. 이때 천사는 진실을 행하고 악마는 항상 거짓을 행한다. 죽은 사람이 천국에 가고 싶다면 악마는 그를 지옥으로 데려 간다. 지옥에 가고 싶다고 하면 천사는 그를 지옥으로 데려간다. 죽은 사람은 어떻게 하면 천사와 악마를 모두 만족시키고 천국에 갈수 있을까?“
질문을 듣고 생각하면서 이런 저런 말을 했지만 답을 맞추지는 못했습니다. 결국은 모르겠다고 하니까 아들이 답을 말합니다. “당신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천사는 그 사람을 천국에 데려가고 싶어 합니다. 천사는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죽은 사람은 천국에 갑니다. 악마는 그를 지옥에 데려가고 싶어 합니다. 악마는 항상 반대로 행동합니다. 악마는 지옥에 데려가기를 원하기에 천국에 보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마음에는 천사와 악마가 공존합니다. 천사는 우리가 진실한 삶을 살도록 인도합니다. 악마는 진실과 반대인 삶으로 유혹합니다. 예수님도 십자가 앞에서 이 갈등을 하십니다. 여기서 예수는 이기는 정답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자신의 원함이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사는 삶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대로 하세요... 이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신앙의 진실이고 십자가 영성의 핵심입니다. 이번 주는 고난주간입니다. 하나님의 진실을 추구하면서 십자가 신앙으로 승리하는 삶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