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어린 시절 양을 기르는 목동으로 살아갑니다. 여기서 다윗은 맹수가 양을 물고 달아나는 것을 경험합니다. 이때 다윗 안에는 두 마음이 찾아옵니다. 하나는 양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고 다른 하나는 낙심과 낙담, 좌절감입니다. 여기서 다윗은 양을 지키기 위해 물매질을 배웁니다. 물매질은 다윗에게 문제 직면의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매질은 다윗의 달란트가 되었고 후에는 물매질로 골리앗을 쓰러뜨립니다.
우리는 살면서 문제 직면의 힘을 키워야 성장합니다. 교회에서 실리콘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이때 내 안에 경험하는 두 마음입니다. 하나는 갈등과 선택의 단계입니다. 기술자를 부르면 돈이 부담이고 직접하려니 실력이 없습니다. 여기서 실리콘 작업을 직접 배워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서투른 솜씨로 하다보니 결국은 더 엉망입니다. 이건 누구나 하게되는 1단계 경험입니다. 여기서 다시 선택해야 합니다. 기술자를 부를 것인가? 그래도 직접 할 것인가?
난 고집스럽게 이 일을 다시 직접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많은 기술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성장 과정을 보면 반복되는 원리가 있습니다. 먼저는 할 것 같아도 잘 안 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여기서 많은 이들이 멈추기도 하지만 반대로 안되는 것을 알고 다시 배우면서 그 일을 하다보면 실력이 생깁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려움을 만날 때 그것을 극복하고 하고자 하는 의지입니다. 하려는 의지가 있다가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의지도 없으면 인생은 성장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성장 동력에는 하고자 하는 의지와 배우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다윗은 어린 시절 목동으로 지내면서 열정과 의지로 문제 직면의 힘을 키웁니다. 다윗은 수많은 문제를 극복하면서 준비되고 이스라엘 왕으로 성장합니다. 다윗 성장을 보면 문제 직면의 힘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 어려움을 만날 때 문제 직면의 힘이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