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avigaion menu / 글로벌 네비게이션 메뉴

  •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 시편 50장 15절
칼럼
2019.11.11 08:14

베세메스로 가는 젖나는 암소

조회 수 3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84094일 영국 웨일즈 리야드에서 한 사내아이가 태어납니다. 그는 런던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고향 하노버 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습니다. 그리고 젊은 나이에 결혼한 후 아내와 함께 중국 선교사로 갑니다. 아내는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본격적인 선교를 하기도 전에 죽습니다. 이때 그는 조선 땅 황해도 장연에서 건너온 김자평, 최선일을 만납니다. 여기서 조선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을 품고 선교를 결심합니다.

 

그가 1866년 미국 상선 제너럴 셔먼 호를 타고 조선에 옵니다. 그 배가 평양 만경대 일대에서 정박할 때 평양감사 박규수가 군대를 이끌고 와서 그 배를 불태우고 선원은 잡아 죽입니다. 이때 그도 체포되고 끌려 나오는데 그는 조선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해 줍니다. 그가 27세 젊은 나이에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이다.

 

그때 토마스 선교사에게 성경을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홍신길은 강서 교회를 세우고 최치량은 평양교회를 개척합니다. 성경을 벽지로 발랐던 영문주사 박영식은 신실한 신자가 되고 그의 집은 후에 널다리교회가 됩니다. 토마스 선교사의 목을 자른 박춘권은 후에 평양교회 장로가 됩니다. 토마스 목사는 한국 땅을 제대로 밟지도 못하고 순교했지만 한국에 교회 복음화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토마스 선교사를 보면 언약궤를 수레에 싣고 벧세메스로 가는 암소가 생각납니다. 이스라엘은 언약궤를 블레셋에 빼앗기고 영적 암흑기를 경험합니다. 그 언약궤를 암소 두 마리가 이스라엘 벧세메스로 가져옵니다. 그리고 두 마리 암소는 모두 하나님께 번제로 드려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야 예배가 살아납니다. 영적 부흥을 꿈꾸며 가야하는 벧세메스의 길이 있습니다. 그 여정이 힘들고 때로는 죽음이 기다립니다. 그래도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그 길을 가는 두 마리 암소의 벧세메스는 예수님이 가신 십자가 길과도 같습니다. 그 길에는 죽음이 기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야하는 길이고 여기서 하나님의 부흥이 살아납니다.   

             

                                                                                                                           - 서헌주 목사

?

  1. 십자가 기도 - 하나님 원대로 하세요

    Date2022.04.11 Category칼럼 By서헌주목사 Views92
    Read More
  2. 신앙의 가치는 승리마음

    Date2022.04.04 Category칼럼 By서헌주목사 Views98
    Read More
  3. 생각하는 법 배우기

    Date2022.03.28 Category칼럼 By서헌주목사 Views98
    Read More
  4. 삭개오의 돌무화과 나무

    Date2021.11.01 Category칼럼 By서헌주목사 Views195
    Read More
  5. 지렁이와 굼벵이

    Date2021.11.01 Category칼럼 By서헌주목사 Views179
    Read More
  6. 싸이 아내의 고백... 나의 고백...

    Date2021.08.09 Category칼럼 By서헌주목사 Views193
    Read More
  7. 마음밭은 영적 유대관계입니다.

    Date2021.04.25 Category칼럼 By서헌주목사 Views199
    Read More
  8. 뻔한 쉼이 아니라 펀(fun) 한 쉼

    Date2021.04.21 Category칼럼 By서헌주목사 Views252
    Read More
  9. 기도응답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Date2021.04.21 Category칼럼 By서헌주목사 Views163
    Read More
  10. 샬롬은 용기내는 삶

    Date2021.04.10 Category칼럼 By서헌주목사 Views150
    Read More
  11. 나사로의 부활이 의미하는 것은?

    Date2021.04.04 Category칼럼 By서헌주목사 Views172
    Read More
  12.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 온유

    Date2020.12.13 By선운교회 Views211
    Read More
  13. 신앙의 본질은 동행입니다.

    Date2020.12.07 Category칼럼 By선운교회 Views176
    Read More
  14. 문제는 주를 만날 기회입니다.

    Date2020.11.30 Category칼럼 By선운교회 Views190
    Read More
  15. 에너지가 방전될 그때... 새 힘을 얻으려면

    Date2020.07.24 Category칼럼 By선운교회 Views199
    Read More
  16. 우리가 믿는 부활의 의미

    Date2020.04.20 Category칼럼 By선운교회 Views192
    Read More
  17. 배려

    Date2020.01.21 Category칼럼 By선운교회 Views191
    Read More
  18. 베세메스로 가는 젖나는 암소

    Date2019.11.11 Category칼럼 By선운교회 Views305
    Read More
  19. 시글락에서 용기내는 삶

    Date2019.10.14 Category칼럼 By담쟁이 Views233
    Read More
  20. 9월 22일 하가다 말씀 (요15:5)

    Date2019.09.23 Category쉼터 By선운교회 Views22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 4 Next
/ 4

목양칼럼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