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avigaion menu / 글로벌 네비게이션 메뉴

  •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잠시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 고린도후서 4장 16~18절
조회 수 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교회 사역을 하다보면 가끔은 혼자하기 버거운 일을 만납니다그중 하나가 교회 바닥 광택 작업입니다우리교회는 1년에 두 번은 광택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물로 청소하고 광택을 내야하기에 이른 시간부터 밤늦게 까지 해야 하는 작업입니다이때는 장의자를 옮겨야 하는데 이 과정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김일순 권사님에게 전화한 적이 있습니다장의자를 옮겨야 하는데 혹시 아들이 도와줄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그때 아들은 도와줄 성황이 아니라고 합니다그래서 혼자 하려는데 김일순 권사님이 오셨습니다걷기가 불편하신 분인데 걸어오셔서 놀랐고 더 놀란 것은 장의자를 같이 옮기자고 합니다. 3미터나 되는 장의자를 연로하신 권사님이 옮길 수는 없었습니다권사님이 왜 오셨을까요그건 돕고 싶은 감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권사님이 같이 장의자를 옮기자고 하시는데 나는 혼자 하겠다고 했습니다이때 권사님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목사님장의자 밑에 수건을 깔고 당기면 되요...“ 정말 그랬습니다난 여기서 권사님에게 장의자를 혼자 옮길 수 있는 지혜를 배웠습니다수건을 깔면 옮길 때 바닥이 상하지 않습니다그 후로 장의자 밑에 천을 붙여 놓았고 이제는 혼자서도 장의자를 옮길 수 있습니다권사님에게 어떻게 이런 지혜가 나왔을까요그 힘의 근원이 감동입니다마음에 감동이 있으면 일을 할 수 있는 지혜가 작동합니다감동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이유와 변명이 작동합니다.

 

엠마오 마을로 가던 두 제자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납니다즉 살아있는 말씀을 만난 것입니다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지는데 이 마음이 바로 감동입니다여기서 엠마오로 가던 인생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예루살렘으로 전환됩니다우리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면 감동이 살아납니다부활주일입니다주님 만나는 은혜와 감동이 있기를 응원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 칼럼 삶은 포도주가 떨어질 때 하나님 사인을 보아야 합니다. 서헌주목사 2024.03.11 10
77 칼럼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의 의미 서헌주목사 2024.02.19 15
76 칼럼 삶의 자리에서 성장하려면 서헌주목사 2024.02.12 16
75 칼럼 감정 친구 예수님 서헌주목사 2024.01.09 21
74 칼럼 자존감을 키우려면 서헌주목사 2024.01.15 23
73 칼럼 겨울에 만나는 친구 서헌주목사 2023.11.13 28
72 칼럼 예수님으로 오신 당신 서헌주목사 2023.12.04 30
71 칼럼 천사와 악마에 대하여... 서헌주목사 2024.01.01 30
70 칼럼 성만찬과 하나님 나라 서헌주목사 2023.11.06 34
69 칼럼 예수 효과 서헌주목사 2023.10.30 44
68 칼럼 예수님이 인정하는 천국의 기도 서헌주목사 2023.10.23 50
67 칼럼 감정에서 승리하기... 선운교회 2019.06.01 52
66 칼럼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과 교감하면... 서헌주목사 2023.10.09 56
65 칼럼 마음으로 만드는 화음 선운교회 2019.06.01 59
64 칼럼 주님 주시는 능력은 무엇일까? 서헌주목사 2023.01.16 61
63 칼럼 신앙성장의 계단 - 다지기 선운교회 2019.06.01 66
62 칼럼 성령이 말하게 하시는 다른언어 서헌주목사 2023.05.29 66
61 칼럼 일상에서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려면 서헌주목사 2023.02.06 67
60 칼럼 영혼이 통증을 느낄 때... 서헌주목사 2023.04.24 67
59 쉼터 하가다: 평안하기를 빌라 선운교회 2019.08.08 6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 4 Next
/ 4

목양칼럼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