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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
    - 로마서 8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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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23:6)

 

2학년인 딸이 학교 배구선수입니다. 틈나는 대로 배구를 하더니 내일은 배구 시합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오늘 해야 할 공부를 못했다며 걱정하는 혼잣말이 들립니다. 그때 딸에게 했던 말이 있습니다. “준희야^^ 오늘은 그냥 빨리 자라. 내일이 시합이고 이른 아침부터 움직여야 하잖아...”

 

오늘 해야 할 공부를 못해서 걱정하는 딸을 보니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딸은 그날 해야 할 공부를 꾸준히 하는 아이입니다. 예전에 딸에게 했던 말이 있습니다. “준희야^^ 공부는 평소에 하고 시험 기간에는 아는 것을 정리해야 한다. 보통은 시험기간에 공부하는데 평소에 공부하고 시험기간에 공부한 것을 정리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거야...”

 

다윗은 여호와를 나의 목자라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여호와를 목자로 고백하지만 일상을 보면 다양한 목자를 만납니다. TV 드라마, 핸드폰.... 그들이 일상을 인도합니다. 그러다가 주일에는 예배를 드립니다. 레위기에 나오는 번제 규례를 보면 하나님은 제단의 불을 끄지 말라고 합니다.

 

꺼지지 않는 불씨는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가장 어려운 부분일 수 있습니다. 준비 없이 드리는 예배는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일상입니다. 그 습관을 이기려면 일상에서 크고 작은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럼 삶은 성장합니다.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는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겠다고 결단합니다. 우리는 다윗의 신앙 고백을 기억하는데 그의 고백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신뢰와 결단으로 연결됩니다.

신앙고백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진짜 필요한 것은 결단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원하는 삶을 살아가려면 우리는 크고 작은 결단을 해야 합니다. 신앙 고백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신뢰와 결단으로 이어질 때 온전해집니다. 다윗의 시편23편은 말합니다. 일상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임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신뢰하고 여호와의 집에서 영원히 살겠다고 결단하는 삶....

여기서 다윗의 믿음은 성장하고 후에 예루살렘 성전 건축의 토대를 만드는 은혜를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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