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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
    - 로마서 8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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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18:18-20)


예수님은 기도 외에는 아무 능력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면서 기도를 강조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인정하는 기도는 조금 특별합니다. 천국에서 큰 자를 말씀하면서 두 사람이 합심하여 구하면 그 기도를 들어 주신다고 하십니다. 또 두세 사람이 예수 이름으로 모여 기도하는 곳에 함께 하신다고 하십니다. 예수님 강조하신 기도는 우리 생각과 다릅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이 모여서 기도하는 것을 기대하고 좋아합니다. 올해 나는 여름 수련회 비전캠프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습니다. 아동부 연합 강습회에서 기도할 때도 눈물이 났습니다. 모두 사람이 많이 모였고 좋은 음향 시설에 인도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새벽에 기도할 때는 상황이 다릅니다. 사람이 많지 않고 때로는 혼자 기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기도가 깊어지는 특별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힘이 없고 집중하기도 어렵습니다그런데 예수님은 두세 사람이 모여 기도하는 곳에 함께 하시고 또 골방에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수님은 기도의 핵심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6:6)

 

우리는 많은 사람이 모여서 기도하는 곳에서 능력을 보는데 하나님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머무르는 곳은 연약한 곳이고 그곳에 강함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지금 설교는 부목사 때 했던 설교와 환경은 많이 다릅니다. 부목사로 사역할 때는 설교할 기회가 많지 않아도 말씀을 듣는 청중은 많았습니다. 그런데 개척을 하고 설교 횟수는 많아졌는데 청중은 많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새벽 설교는 두 세 사람을 상대하면서 말씀을 전하기도 합니다. 그럼 설교를 할 때 낙심하고 낙담하곤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청중을 품어야 합니다. 오스 기니스는 자신의 저서소명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진정한 소명자는 수많은 청중이 아닌 유일한 청중(The Audience of ONE)을 위해서 살아간다.” 예수님 하시는 말씀은 그런 것입니다. 두세 사람이 모여 기도하는 곳에 나도 함께 한다고 하십니다. 골방에서 기도하면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신다고 하십니다.

 

초대 교회 태동에는 기도가 있습니다. 제자들이 마가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고 성령을 받으면서 그들은 교회를 세워갑니다.

그런데 교회 태종에 중요한 또 하나의 사건이 베드로와 요한의 기도입니다. 그들이 기도 시간을 정해서 성전에 올라가 기도할 때 성전 미문에는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앉은뱅이가 있습니다.   베드로는 그에게 다가가서 말합니다.

6.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3:6)

여기서 걷지 못하던 인생이 일어나고 성전에 들어가 걷고 뛰면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여기에는 두가지 메시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은과 금이 아니라 예수 이름으로 교회가 세워진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많은 사람이 모인 성전이 아니라 두세 사람이 모여 기도하는 성전 미문에서 교회가 세워집니다. 

 

사도행전 3장에는 기도하는 장소가 두 곳입니다. 하나는 성전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는 기도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 안에서 기도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성전 미문에서 두사람이 하는 기도입니다. 두사람이 예수 이름으로 기도할 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성전 미문에서 하는 베드로와 요한이 하는 기도는 연약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는 장소입니다. 교호가 시작되는 장소입니다. 


예수님은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서 기도하면 함께 하신다고 하십니다.  “ 내가 그곳에 함께 할게... 네가 그곳에서 기도하면 네 믿음이 진짜라는 것을 인정할게...” 예수님 인정하는 천국의 믿음에는 작지만 연약해 보이는 그곳에서 믿음의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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