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avigaion menu / 글로벌 네비게이션 메뉴

  •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 시편 1장 3절
조회 수 5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새벽예배를 드리고 이른 아침 커피를 마시며 텃밭을 둘러보다 옆집 원룸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아침에 먹는 이 커피가 참 맛있습니다. 사장님도 커피 한잔 드릴까요?”  사장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커피 안 마셔라...” 그래서 물었습니다. “그럼 술 담배는 생각나지 않으십니까?” “왜 생각나지 않는다요. 생각은 나제.”

 

예전에 원룸 사장님은 몸이 안 좋아 건강 진단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의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술을 끊어야지 술 못 끊으면 죽어요...” 그래서 3달 정도 요양 병원에 머무르면서 술을 끊었습니다. 나도 예전에 매일 술로 사시는 모습을 보며 이렇게 말을 한 적은 있습니다. “술 끊으셔야 할 것 같은데요. 지나치면 건강 잃습니다...” 그때 사장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술 없이 세상을 무슨 맛으로 산다요~~” 그랬던 분이 의사가 술을 끊지 못하면 죽는다고 하니까 술을 끊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건강이 회복되니까 다시 술 생각은 난다고 합니다. 육이 죽어가면 술을 끊는데 육이 살아나니까 다시 술이 유혹하나 봅니다.

 

인생에는 생각의 길목이 있습니다.  바울은 육신의 생각으로 갈등하고 탄식하면서 생각의 길목에서 말씀을 만납니다. 바울은 고백합니다.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8:1-2)

전에는 죄와 사망의 법이 바울을 유혹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의 길목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을 만납니다. 바울은 육신이 경험하는 유혹을 스스로는 이기지 못해 탄식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을 이기게 한다고 말합니다. 생각의 길목에서 말씀과 성령을 만나고 이기는 은혜를 누립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 칼럼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실 때 보시는 것은... 서헌주목사 2025.02.24 361
112 칼럼 말씀으로 사는 영의 생명... 서헌주목사 2025.02.17 355
111 칼럼 복있는 사람의 묵상 서헌주목사 2025.02.10 358
110 칼럼 하나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삶의 복 서헌주목사 2025.02.03 392
109 칼럼 하나님은 학습자를 축복하십니다. 서헌주목사 2025.01.27 396
108 칼럼 자기성찰의 믿음을 축복하십니다. 서헌주목사 2025.01.20 383
107 칼럼 Self 축복에서 오는 행복, Self 저주에서 오는 불행 서헌주목사 2025.01.13 403
106 칼럼 하나님 품에 안기면 축복을 받습니다. 서헌주목사 2025.01.06 386
105 칼럼 십자가에서 만나는 영적 예배 서헌주목사 2024.12.29 413
104 칼럼 모든 상황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 서헌주목사 2024.12.22 480
103 칼럼 아픔을 느낄 때 성장하려면... 서헌주목사 2024.12.16 461
102 칼럼 바울의 변화 - 다시 보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는 의미 서헌주목사 2024.12.09 484
101 칼럼 근육이 자라는 원리... 서헌주목사 2024.12.02 429
100 칼럼 진짜 은혜는 책임과 외로움을 만납니다. 서헌주목사 2024.11.25 458
99 칼럼 베드로의 제자 성장 - 럭키 비키 서헌주목사 2024.11.25 458
98 칼럼 나병환자 경험에서 보는 생명의 회복 서헌주목사 2024.11.11 410
97 칼럼 속마음 이야기 - 상처에서 만나는 추억, 통증에서 자라는 근육 서헌주목사 2024.11.05 466
96 칼럼 내 양심의 페이스 메이커이신 성령님 서헌주목사 2024.10.28 463
95 칼럼 빈그릇에 채워지는 기름의 의미 서헌주목사 2024.10.21 617
94 칼럼 삭개오가 돌무화과 나무에서 예수를 만날 때 서헌주목사 2024.10.14 46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 7 Next
/ 7

목양칼럼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