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avigaion menu / 글로벌 네비게이션 메뉴

  •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 욥기 23장 10절
칼럼
2024.07.01 08:34

주님 주시는 선물 - 용기

조회 수 4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주 어린이 그림 동화책을 읽었습니다. 제목은 마음아 작아지지 마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어린 꼬마 부바는 키가 작고 글씨도 못쓰고 달리기도 못합니다. 그때마다 사람들은 그를 놀리고 이때 부바는 마음이 작아지는 경험을 합니다. 어느 날 부바는 잠을 자고 꽃을 만납니다. 그 꽃은 키가 큰 사람이 보지 못하는 꽃, 또 느리면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꽃입니다. 부바는 꽃의 향기를 맡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부릅니다. 여기서 그는 다시 마음이 커지는 경험을 합니다. 이 동화책은 이렇게 끝납니다. “마음아! 이젠 작아지지 마!”

 우리는 살면서 자꾸 마음이 작아지는 경험을 합니다. 삶은 마음이 커질 때 회복됩니다. 

 

청년시절 교사로 교회 학생들과 패밀리랜드를 간적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바이킹을 타자고 하는데 나만 빠질 수는 없었습니다. 무서웠지만 바이킹을 타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난 군대를 다녀왔고 유격 훈련도 받았다. 너희들이 타는데 내가 못탈까...”

나는 바이킹이 움직이는 순간부터 내릴 때까지 이를 꽉 깨물고 바들바들 떨었습니다바이킹을 타고 내 자존심은 무너졌습니다. 

이때 손을 놓고 신나게 바이킹을 타는 여학생들이 무서울 정도로 신기했습니다.

혹시 바이킹을 잘 타는 방법이 있나?   궁금해서 인터넷을 검색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무서울 때 입을 열고 소리를 지르면 공포감이 줄어든다.”


수년 후 부목사로 사역을 하다가 휴가 때 가족들과 함께 서울놀이동산에 갔습니다. 그때 청룡 열차를 보면서 무서울 때 소리를 지르면 정말 공포감이 사라질까?” 호기심이 생기고 그것을 알고 싶었습니다.

용기를 내고 청룡열차를 타고 움직이는 처음 순간부터 멈출 때까지 힘껏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무서웠지만 그래도 청룡열차를 내리면서 중얼거렸습니다. "어! 소리를 지르니까 탈만은 하네..."  무서울 때 소리를 지르면 공포감이 줄어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레미야는 기도의 힘을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3:3) 우리가 하나님께 입을 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용기로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부를 때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십니다. 담대하라는 용기를 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하시는 그 용기는 내 안에서 저절로 나오는 그런 용기가 아닙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여기서 하나님 주시는 감동을 만날 때 주시는 선물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용기를 환경에서 찾지 않습니다. 말씀에서 하나님 주시는 감동을 만날 때 주님 주시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경험하는 감동은 말씀과 동행할 때 만나는 주님 주시는 그런 용기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2 칼럼 말씀으로 사는 영의 생명... 서헌주목사 2025.02.17 355
111 칼럼 복있는 사람의 묵상 서헌주목사 2025.02.10 356
110 칼럼 하나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삶의 복 서헌주목사 2025.02.03 391
109 칼럼 하나님은 학습자를 축복하십니다. 서헌주목사 2025.01.27 393
108 칼럼 자기성찰의 믿음을 축복하십니다. 서헌주목사 2025.01.20 379
107 칼럼 Self 축복에서 오는 행복, Self 저주에서 오는 불행 서헌주목사 2025.01.13 403
106 칼럼 하나님 품에 안기면 축복을 받습니다. 서헌주목사 2025.01.06 386
105 칼럼 십자가에서 만나는 영적 예배 서헌주목사 2024.12.29 412
104 칼럼 모든 상황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 서헌주목사 2024.12.22 479
103 칼럼 아픔을 느낄 때 성장하려면... 서헌주목사 2024.12.16 461
102 칼럼 바울의 변화 - 다시 보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는 의미 서헌주목사 2024.12.09 484
101 칼럼 근육이 자라는 원리... 서헌주목사 2024.12.02 429
100 칼럼 진짜 은혜는 책임과 외로움을 만납니다. 서헌주목사 2024.11.25 457
99 칼럼 베드로의 제자 성장 - 럭키 비키 서헌주목사 2024.11.25 458
98 칼럼 나병환자 경험에서 보는 생명의 회복 서헌주목사 2024.11.11 410
97 칼럼 속마음 이야기 - 상처에서 만나는 추억, 통증에서 자라는 근육 서헌주목사 2024.11.05 466
96 칼럼 내 양심의 페이스 메이커이신 성령님 서헌주목사 2024.10.28 463
95 칼럼 빈그릇에 채워지는 기름의 의미 서헌주목사 2024.10.21 617
94 칼럼 삭개오가 돌무화과 나무에서 예수를 만날 때 서헌주목사 2024.10.14 460
93 칼럼 하나님 말씀하시는 나를 만날 때... 용사가 됩니다. 서헌주목사 2024.10.07 50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 7 Next
/ 7

목양칼럼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