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avigaion menu / 글로벌 네비게이션 메뉴

  • 오늘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내일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오늘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내일은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 시편 126장 5~6절
칼럼
2020.12.07 07:58

신앙의 본질은 동행입니다.

조회 수 1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람들은 아인쉬타인을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라고 말합니다. 그는 상대성 이론으로 인류에게 알려졌는데 그의 뇌는 사후에도 학자들에게 연구 대상이었습니다. 반면 괴델은 다소 생소한 이름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가 수학자와 철학자로 어떤 경지에 이른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이 두 사람이 프린스턴 대학에서 만납니다. 그들은 아침이면 연구소로 출근하는 길에, 또 오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함께 걸었습니다. 서로 동행하면서 질문하고 여기서 그들의 학문은 더더욱 깊어졌습니다. 짐 홀트가 이때 나누었을 법한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책을 썼는데 제목이 아인쉬타인과 괴델이 함께 걸을 때입니다. 유시민 작가가 추천하는 책입니다. 제목을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이 동행입니다.

 

사람은 동행하면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사도 바울의 성장과정을 보면 동행의 힘을 보여줍니다. 그는 바나바와 동행하면서 믿음의 거인으로 성장합니다. 바울은 바리새인으로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회심합니다. 이때 예루살렘 공동체는 바울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를 두려워하고 회심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때 바울을 보증하고 예루살렘 공동체에 인도한 사람이 바나바입니다.

 

바울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때 그를 죽이려는 수많은 유대인을 만납니다. 그래서 고향 다소에 가게 되는데 이때가 바울에게 잠자는 무명의 그리스도인 시기입니다. 그때 바나바가 그를 찾아가고 안디옥으로 초대합니다. 교회에서 함께 목회하면서 성경을 가르칩니다. 여기서 안디옥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로 성장합니다. 안디옥 교인을 세상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만일 바울에게 바나바가 없었다면 지금 기억되는 믿음의 거장 바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삶은 동행에서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신앙은 하나님과만 동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안에서 성도들은 함께 동행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은 함께 동행하면서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을 보십니다. 여기서 좋은 관계와 선한 영향력을 행하시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함께 동행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럼 이 동행에서 어떤 영향력을 행하고 있나요? 함께 동행하면서 함께 믿음이 자라고 함께 하나님 나라에 쓰임받는 삶을 살아갑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 칼럼 함께 십자가 춤을 선운교회 2019.08.12 93
77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 온유 선운교회 2020.12.13 211
76 칼럼 하나님이 쓰시는 감정 - 기쁨 선운교회 2019.09.02 125
75 칼럼 하나님의 형통은 구속사와 연결됩니다. 서헌주목사 2023.06.26 73
74 칼럼 하나님을 섬기는 구체적인 삶은... 선운교회 2019.06.01 97
73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제자로 살려면 선운교회 2019.09.23 184
72 칼럼 하나님 행하시는 기적 서헌주목사 2022.06.30 92
71 칼럼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믿음 - 어린아이를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서헌주목사 2022.05.02 162
70 쉼터 하가다: 평안하기를 빌라 선운교회 2019.08.08 68
69 칼럼 초코파이 행복과 자족 서헌주목사 2022.08.22 83
68 칼럼 천사와 악마에 대하여... 서헌주목사 2024.01.01 27
67 칼럼 지렁이와 굼벵이 서헌주목사 2021.11.01 180
66 칼럼 주님 주시는 능력은 무엇일까? 서헌주목사 2023.01.16 61
65 칼럼 좋은 만남을 위해 필요한 것은? 선운교회 2019.08.25 123
64 재앙을 넘어가는 유월절 인생을 경험하려면 서헌주목사 2023.07.24 71
63 칼럼 자존감을 키우려면 서헌주목사 2024.01.15 21
62 칼럼 일상에서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려면 서헌주목사 2023.02.06 67
61 칼럼 이 세상에 하나뿐인 어머니 서헌주목사 2022.05.10 95
60 이 말을 하였으니... 서헌주목사 2022.08.16 87
59 칼럼 의지와 결단으로 안될 때 저절로 되는 은혜를 누리려면 서헌주목사 2023.01.30 10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 4 Next
/ 4

목양칼럼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